자...오늘 저는 사실 개발일지를 건너뛰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뭐합니까. 솔로는 그냥 집에 있어야죠 내 얼굴은 모자이크하기 싫었다... 나를 지우는 느낌이 들어서 ㅎㅎ 사실 처음만난 조원들은 쑥스러움이 많으신지 대화가 별로 없어서 원래 이런 것이구나 하면서 코딩 공부를 진행했는데 다른 조에 초대받아서 가보니 유머감각이 넘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놀랐다. (사실 나는 사람이 많이 모여서 떠드는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말을 별로 안 하는 성격이라 대충 5명이 넘어가면 말을 하기보단 듣는 위주이다.) 뉴페이스의 등장으로 분위기를 망친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된다. 재밌는 분들을 만나서 즐거웠고, 같이 힘내서 수료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은..

요즘 돈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스레 깨닫고 있다. 자취 생활을 시작한지 3개월이 되었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3번째 인턴으로 근무했던 회사와 이별하게 되었고 올해 편입한 대학교에서 1년 공부하여 3학년을 넘기게 되었다. 여기에 여러가지 자격증과 공인영어성적 취득 등을 많은 것을 같이 진행하다보니 건강에 문제가 생겼고 다음주부터 도수치료와 물리치료를 받기로 했다. 모든 일을 진행하는데 나의 돈과 시간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강을 투자하게 된다. 자취방엔 벤치프레스, 케틀벨, 덤벨 등이 있어서 종종 운동을 진행했는데,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잠을 늦게 자다보니 운동으로도 건강 악화를 막을 수는 없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병원비는 상대적인 것이지만 작년부터 벌었던 돈으로 월세에 관리비, 대출이자에 식..

사실 오늘은 개발일지를 쓰지 않아야 할 것 같았습니다. 턴제 rpg 게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제한시간 내에 끝낼 수 없었고, 코드를 적어나가려고 하니 아직 클래스와 함수에 대한 지식이 완벽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튜터님이 진행하신 클래스를 사용하는 법을 확인한 순간 저는 클래스 사용 자체를 잘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class Object: hp = None normal_atk_dmg = None name = None def atk(self, enemy_hp): print("몸통박치기!") return enemy_hp - self.normal_atk_dmg # 자식 클래스로 플레이어 생성 class Player(Object): hp = ..

이번주 토요일이 크리스마스라니... 이렇게 나이를 또 먹는군요. 오늘은 바로 코드에 대한 리뷰를 해볼까합니다. 사실 어제보다 난이도가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바로 배스킨라빈스31 게임을 코딩하는 것입니다. 컴퓨터, 플레이어 선공은 랜덤으로 한다. 컴퓨터, 플레이어가 턴제로 돌아가며 게임을 진행한다. 숫자는 3개를 연속해서 부를 수 있으며 마지막 31을 부르는 사람이 지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종이에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Random 모듈을 이용하여 선공과 후공을 정한다. 플레이어의 숫자 입력 방식을 정한다. 컴퓨터의 숫자 입력 방식을 정한다. 마지막 승패 메시지를 표시한다. 다시 세부적으로 어떻게 코딩을 하면 좋을 것인지 생각하며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random...

짜잔... 내가 돌아왔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간무징어 입니다. 오늘은 대망의 개발 2주차가 되겠습니다. 2주차 부터는 파이썬으로 간단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오늘은 파이썬으로 간단한 게임을 만드는 작업을 해봤는데요. 코딩을 잘하시는 개발자 분들에겐 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아주 귀여운 듯 보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파이썬으로 만든 게임이라고 해서 pygame 을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콘솔 창에서 실행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그런 수준입니다. 실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약 5시간에 걸쳐서 스스로 생각해보고 이러저리 검색을 해보기도 하며 집에 있는 파이썬 책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파이썬 교재는 예전 파이썬으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구매했던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2021년 11월 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자 취업을 위해 열코(열심히 코딩) 중인 간무징어 입니다. 간무징어의 뜻...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사실은 제 별명인데요, 간디와 무말랭이, 오징어를 합한 말입니다. 예전에 제가 마르고 성격 자체도 나름 순둥순둥해서 친구들이 지어주었답니다. 예전에는 놀리는 것 같아서 싫었는데 이제는 그러한 관심도 필요한 나이가 되었는지 자꾸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고 그러네요. 어쨌든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개발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개발일지를 작성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비전공자이고 아직 많이 서툴기 때문에 개발에 대해 많은 내용을 알고 계신 분들에겐 필요 없는 정보일수도 있겠네요. 저는 철저히 개발에 대해 아무것도 ..